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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주유소 전국 21곳‥휘발유 재고 8일분

입력 | 2022-11-30 09:39   수정 | 2022-11-30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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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화물연대 파업의 영향에 따른 수송 지연으로 품절된 주유소가 전국에 총 21곳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휘발유 품절 주유소는 19곳, 경유 품절은 2곳으로 모두 저장용량 대비 판매량이 많은 수도권 주유소였습니다.

산업부는 어제 기준 전국 주유소의 재고가 휘발유는 8일분, 경유는 10일분 가량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산업부는 정유공장, 저유소 등 주요 거점별 입·출하 현황을 모니터링해 수송 차질이 우려되는 경우 화물연대 미가입 차량 등을 활용한 비상수송체계를 가동할 예정입니다.

이런 가운데 경찰청은 민주노총 화물연대본부 총파업 이후 비조합원 운송 방해 등 9건의 각종 불법행위를 적발해 조합원 15명을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에게는 재물 손괴와 폭행 등의 혐의가 적용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