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뉴스김아영

올해 소비자물가 5.1%↑‥외환위기 이후 최고치

입력 | 2022-12-30 09:37   수정 | 2022-12-30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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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소비자물가가 5% 넘게 오르며 외환위기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소비자물가지수는 107.71로 작년보다 5.1% 오르며 지난 1998년 7.5%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품목별로 보면 올해 공업제품이 6.9% 올랐고, 석유류가 22.2%, 가공식품은 7.8%, 농축수산물은 3.8% 상승했습니다.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 압박에 전기·가스·수도는 12.6% 상승해 지난 2010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고, 개인서비스 상승률도 5.4%로 1996년 이후 가장 높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