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최아리 캐스터

[날씨] 전국 찜통더위‥경기북부·영서북부 시간당 30mm

입력 | 2022-08-03 20:48   수정 | 2022-08-03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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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에 벼락이 치고 후텁지근해 밤잠 설치지는 않으셨나요?

폭염이 주춤한 서울도 밤에는 열대야가 기승입니다.

대기 중에 수증기가 풍부한 탓에 비도 자주 오고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는 건데요.

열대야 지속 기간을 살펴 봤더니 서울은 내일로 8일째, 청주와 제주는 9일째 접어듭니다.

또 대구를 비롯한 영남 지방을 중심으로는 폭염도 극심합니다.

내일도 대구의 낮 최고 기온은 사람 체온을 넘어서는 37도까지 치솟겠고요.

서울도 32도까지 올라 다시 폭염주의보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 이 찜통더위 속에 소나기도 옵니다.

내일보다는 주로 모레 강도가 강하겠고 지역도 넓어지겠는데요.

특히 경기 북부와 영서 북부를 중심으로 시간당 30mm씩 쏟아질 수 있겠습니다.

내일 전국의 하늘 구름이 많겠고 동쪽 지방은 낮 동안에 자외선이 강하겠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26도 등으로 주로 서쪽 지방과 해안가에서 열대야가 나타나고요.

낮 더위는 동쪽 지방이 심합니다.

대구 37도, 강릉 34도, 서울 32도로 오늘보다 2도에서 4도가량 높겠습니다.

다가오는 일요일 빼고는 서울 등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자주 내릴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