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배현정

산불 피해 났던 경북 울진 산사태 우려‥울릉도 비 피해 우려

입력 | 2022-08-10 19:23   수정 | 2022-08-10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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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경북 동해안 지역에도 굵은 빗줄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지역은 특히 지난 봄에 대형 산불이 났었던 울진 산불 피해 현장이 있는 곳이라서, 산사태 우려까지 커지고 있습니다.

그 현장에 지금 배현정 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배 기자, 지금 울진에도 비가 많이 오고 있다구요?

◀ 기자 ▶

네, 낮보다 빗줄기가 굵어졌습니다.

제가 있는 이 곳은 지난 3월 대형 산불 피해를 보도해 드렸던 바로 그 울진인데요.

큰 산불이 나서 산에 나무가 거의 없어진 곳입니다.

그래서 많은 비가 오면 산사태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 질 수밖에 없는데요.

현재 산비탈에 방수포를 깔고 사면정비를 하는 등의 산사태 방지작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행이 아직까지 강수량은 많이 않은 상황입니다.

울진 왕피천을 비롯한 주요 하천은 평소 수위를 유지하고 있고 특별한 비 피해 상황도 보고되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누적 강수량은 울진읍 29 mm, 울진 소곡 26, 울릉 천부 16mm 등을 기록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모레까지 산불피해가 컸던 울진과 영덕에 20~80mm의 비가 예보되어 있습니다.

특히 지형이 가파른 울릉도에도 최고 80mm의 비가 온다는데 울릉도에 집중호우가 내리면 물이 한꺼번에 유입되면서 하천이 범람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울진 북면에서 MBC뉴스 배현정입니다.

영상취재 : 최현우 /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