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뿌연 출근길, 중서부 미세먼지까지‥온화한 오후

입력 | 2022-10-20 20:51   수정 | 2022-10-20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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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탁 트인 하늘을 보기가 어렵겠습니다.

출근길 시야는 오늘보다 더 답답해집니다.

짙은 안개가 예상되는 지역은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과 강원 내륙, 충청과 전북이고요.

경기 서해안과 가까운 인천대교 등지에서는 가시거리가 최소 50미터까지 짧아지겠습니다.

여기에 서울 등 중서부 지방은 미세먼지까지 뒤엉키겠고요.

낮에도 옅은 안개나 연무가 남아 있는 곳이 있겠습니다.

날은 확 풀린 듯하죠. 내일도 온화한 공기가 들어오면서 낮 기온이 20도 안팎까지 오릅니다.

다만 서풍이 산맥을 넘어가면서 강원 영동을 비롯한 동쪽 지방의 대기가 건조해지고 있습니다.

불씨관리 잘해주셔야겠습니다.

내일은 전국의 하늘이 점차 흐려지겠고요.

강원 산지는 오후부터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오늘보다 3도에서 5도가량 오릅니다.

서울과 광주 9도, 강릉과 부산 여수 13도를 보이겠고요.

낮 최고기온은 서울 19도, 대구 21도, 제주는 22도까지 오르겠습니다.

토요일에도 전국의 하늘빛이 흐리겠고 일요일과 월요일 사이에는 영동 지방에 비가 오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