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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아
이 시각 중대본‥정부, 용산 특별재난지역 선포
입력 | 2022-10-30 20:11 수정 | 2022-10-3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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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이번에는 중앙 재난 안전 대책본부 회의가 열리고 있는 정부서울청사 연결합니다.
신수아 기자, 여전히 중상자가 많아서 사상자 집계도 조금씩 변하고 있는 상황인데, 지금 시각 기준으로 어떤 상황인지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중대본에 따르면, 이 시각 현재 사망자는 153명, 부상자 133명입니다.
사망자 신원은 현재 3명을 제외하고 모두 확인이 된 상태로 여성 97명, 남성이 56명입니다.
부상자 중 중상자는 37명으로 직전 집계보다 13명 늘었습니다.
앞서 경찰은 오후에는 사망자 신원을 90% 가까이 확인했고, 주민등록이 안 된 17세 미만이거나 외국인인 10여명에 대해 확인 절차가 진행 중이라고 했는데 속도가 난 겁니다.
경찰은 국과수 DNA 감정 등으로 나머지 미확인 3명에 대해서도 신원 확인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 앵커 ▶
신 기자, 오늘 오전에 이어 조금전 오후 6시대에도 중대본 회의가 또 열렸죠?
내용이 나왔습니까?
◀ 기자 ▶
네,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렸습니다.
한 총리는 조금 뒤엔 서울시 수습본부를 찾아 상황 점검에 나서는데요.
정부는 앞으로도 하루에 한번 이상씩 중대본 회의를 열어 수습 상황을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오늘 오전 긴급대책회의를 연 정부는 서울 용산구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습니다.
들어보시죠.
[한덕수/국무총리]
″정부는 서울시 용산구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사망자 유족과 부상자에 대한 치유 지원금 등 필요한 지원을 다하겠습니다.″
또 오늘부터 11월 5일까지 일주일 동안을 국가애도기간으로 정했는데요, 국가애도기간에는 모든 공공기관에 조기가 걸리고 공무원들도 애도를 표하는 리본을 패용합니다.
서울시는 합동분향소를 내일 아침부터 서울광장에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또 정부는 외국인 사망자에 대해서도 재외공관과 협의해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정부서울청사에서 MBC뉴스 신수아입니다.
영상취재: 이성재/영상편집: 문철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