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김수근

[톱플레이] 올해의 '톱플레이'‥'보고 또 봐도 재미있네'

입력 | 2022-12-29 20:21   수정 | 2022-12-29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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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멋진 모습에는 감탄이, 어이없는 실수에 웃음이 나왔던 올해 톱플레이 명장면들을 모아봤습니다.

◀ 리포트 ▶

올 초부터 최근에 끝난 카타르 월드컵까지‥

전 세계에서 재미있고 감동적인 장면들이 정말 많이 나왔는데요.

그 중에서도 ′베스트′만 모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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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포르투갈 리그에서 나온 황당 실점입니다.

평범한 백패스인데 이게 그냥 골대로 들어가버립니다.

어이없는 자책골, 가장 허탈한 사람은 골키퍼 자신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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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올해의 설레발′이라고 해야할까요?

타구가 쭉쭉 뻗어가는데, 좌익수가 잡아냅니다.

그런데 타자는 홈런일 줄 알고 있나요?

배트를 던지고, 의기양양하게 그라운드를 돌더니 세리머니를 하려다가?

′오 마이 갓!′ 이제 알았나보네요.

어디 숨을 만한 데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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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귀여운 아기들 보시죠.

자기 키만 한 배트를 휘두르던 타자는 빙글 한 바퀴 돌고, 타구를 잡으려던 아이들은 뒤엉키고, 송구는 친구의 머리에 맞고‥

이 혼란 속에서 홈으로 들어온 타자의 천진난만한 모습에 절로 미소가 번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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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은 사이클입니다.

커브 길을 돌다 한 선수가 넘어졌는데, 경쟁을 펼치던 선수가 뒤를 돌아보며 속도를 줄입니다.

아‥ 승부를 떠난 스포츠맨십이 더 빛나는 순간이네요.

지금까지 올해의 톱플레이였습니다.

영상편집 : 김민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