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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산 리포터
[이슈톡] "다른 개가 무서워"‥벽돌에 머리 낀 2살 핏불테리어
입력 | 2022-01-21 07:27 수정 | 2022-01-21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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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이슈톡>입니다.
벽돌에 머리가 끼였다가 구조된 핏불테리어의 사연이 전해졌는데요.
무슨 일이었을까요.
첫 번째 키워드는 ″′다른 개가 무서워′ 벽돌에 머리 낀 개″ 입니다.
벽돌에 난 좁은 구멍에 머리가 끼여버린 핏불테리어가 잔뜩 긴장한 모습인데요.
출동한 동물단체가 장비를 이용해 조심스레 벽돌을 잘라내느라 분주하게 움직입니다.
지난 14일 미국 피닉스에서 있었던 일인데요.
2살 된 버디라는 이름의 이 강아지는 집을 나와 거리를 헤매다가 자신을 문 적 있는 다른 강아지를 보고 도망치다가 벽돌에 머리가 낀 겁니다.
겁먹은 버디를 안심시킨 후 20분 만에 강아지를 구조한 구조대.
버디는 벽돌에 갇혀 있는 동안에도 다른 개에게 물려 인근 병원에서 사흘간 치료를 받았다는데요.
자신을 애타게 찾고 있던 가족과도 재회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