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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산 리포터
[투데이 와글와글] 길이 3미터 '대왕오징어', 일본서 산 채로 발견
입력 | 2022-04-25 07:00 수정 | 2022-04-25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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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길이 3미터의 거대 오징어가 살아있는 상태로 일본 한 앞바다에서 발견돼 누리꾼들의 주목을 끌었는데요.
마치 전설에 나오는 수중 괴물 같죠.
머리에서 발끝까지 길이가 3미터, 몸통 길이는 1.3m로 무게 80kg가량의 ′대왕오징어′인데요.
지난 20일, 일본 후쿠이 현 오바마시 앞바다에서 작업 중이던 어부가 부두 아래에서 대왕오징어가 산 채로 떠 있는 걸 발견했습니다
심해에 사는 대왕오징어는 보통 죽은 채 수면에 떠오르는 경우를 제외하면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다는데요.
때문에 현지 해양 전문가도 산 채로 ″해변에 밀려온 건 극히 이례적″이라고 말했습니다.
오징어는 곧 죽었지만, 추가 조사를 위해 사카이 현의 지역 수족관에 옮겼는데요.
냉동보존을 거쳐 오는 중순부터 5월 초순으로 이어지는 황금연휴 기간에 일반에 공개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