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준상 아나운서

[이 시각 세계] "한국 가고 싶어요" 일본서 한국관광비자 쟁탈전

입력 | 2022-06-02 08:42   수정 | 2022-06-02 08:43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한국 여행에 필요한 관광 단기 비자 신청을 위해 일본 시민들이 쟁탈전에 나섰습니다.

우리 정부는 어제 2년 만에 외국인 대상 관광비자 발급을 재개했는데요.

이 때문에 도쿄 주일한국대사관 영사부 앞엔 일본 시민이 몰려 수십미터나 되는 줄이 생긴겁니다.

영사부는 어제 하루 2백여건의 비자 신청을 접수했는데요.

접수가 마감돼 미처 신청하지 못한 시민들은 영사관 앞에서 밤샘 대기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한편 일본 정부는 어제부터 하루 입국자 수를 2만 명까지 확대했고요.

한국과 미국 등 98개 국가에서 온 입국자들은 백신 접종 여부 관계없이 격리와 검사를 면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