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상훈

'김혜경 법인카드 의혹' 배 모 씨 경찰 조사

입력 | 2022-08-04 06:16   수정 | 2022-08-04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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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재명 의원의 배우자 김혜경 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을 수사중인 경찰이 의혹의 핵심 인물인 배 모 씨를 소환 조사했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어제 김혜경 씨의 수행비서 역할을 했던 전 경기도청 사무관 배 모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배 씨는 이재명 의원이 경기도지사이던 시기 김혜경 씨의 수행비서 역할을 하면서, 김 씨의 개인물품을 다른 사람의 개인카드로 먼저 결제했다가 경기도 법인카드로 다시 결제하는 수법으로 업무추진비를 유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앞서 이달 중순쯤 법인카드 유용 의혹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혀, 김혜경 씨에 대한 조사도 진행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