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신선한 경제] 올여름 전력수급 이번 주 '최대 고비'

입력 | 2022-08-09 07:43   수정 | 2022-08-09 07:43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화제의 경제 뉴스를 빠르게 전달해 드리는 ′신선한 경제′ 시간입니다.

이미 지난달 최대 전력 사용량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이번 주가 올여름 전력 수급의 최대 고비가 될 전망입니다.

지난달 월평균 최대 전력은 8만2천메가와트로 최대치를 기록했고,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전력 공급예비율 10% 선이 세 차례나 밑돌았습니다.

문제는 전국적으로 더위가 이어지고 휴가철이 끝난 산업 현장의 정상화로 전력 수요가 늘어날 이번 주가 최대 고비가 될 전망인데요.

앞서 산업부는 이달 둘째 주 최대 전력 수요가 95.7기가와트까지 치솟고 공급예비율은 5.4%까지 떨어질 것으로 전망해 대규모 정전을 뜻하는 ′블랙아웃′을 걱정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일단 정부는 9.2기가와트 수준의 추가 예비 자원을 확보해 큰 무리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지만, 불필요한 전력 사용은 최대한 줄여야 할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