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수산 리포터

[와글와글] 멀쩡한 쌀·달걀을 왜 버려‥중국 코로나19 방역 논란

입력 | 2022-09-28 06:56   수정 | 2022-09-28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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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높은 제로코로나 정책을 고수하던 중국은 비과학적인 방역으로 논란이 된 바 있는데요.

이번에도 멀쩡한 쌀과 달걀을 쓰레기통에 버리는 장면이 포착됐습니다.

중국 헤이룽장성의 한 교외 지역에서 벌어진 일인데요.

방역요원이 멀쩡한 쌀 포대를 뜯더니 쓰레기통에 그대로 쏟아버립니다.

달걀 역시 봉지에 넣어 땅에 여러 차례 내리치더니 쓰레기통에 버리는데요.

또 다른 영상에선 야채 등이 담긴 봉지를 쓰레기통에 넣기도 하죠.

방역당국은 왜 이런 행동을 했을까요.

주민들이 정해진 경로 대신 사적으로 외부 물자를 들여와 바이러스를 옮길 위험이 높아졌다는 이유인데요.

해당 영상은 중국 SNS 검색어에 오를 정도로 화제가 됐는데, 현지 누리꾼들은 ″쌀과 달걀을 통해서도 바이러스가 전파되냐″라면서 도 넘은 황당한 조치를 비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