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신선한 경제] 한은 "3분기 집값 하락폭 수도권이 가장 커"

입력 | 2022-09-29 06:50   수정 | 2022-09-29 06:50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한국은행 조사결과, 올해 3분기 들어 수도권의 집값이 전국에서 가장 많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이 발간한 지역경제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7월과 8월, 서울과 경기 인천지역의 월평균 주택 매매가와 전세가는 지난 6월 말 대비 각각 0.27%와 0.26%씩 떨어졌습니다.

지난 2분기와 비교하면 하락폭이 10배 가까이 커진 것으로 조사됐는데요.

권역별로는 대구 경북권, 충청권, 동남권이 하락세를 보였고 호남권과 강원권·제주권은 조금 올랐지만 그 폭이 줄었습니다.

한국은행은 ″집값이 크게 올랐던 지역일수록 하락폭이 크다″면서, ″당분간 주택가격 하락추세는 지속될 수도 있다″고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