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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경제] 고령 인구 900만 명 돌파‥절반 이상 "일하고 싶다"

입력 | 2022-09-30 06:53   수정 | 2022-09-30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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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경제 뉴스를 빠르게 전달해 드리는 ′신선한 경제′ 시간입니다.

우리나라 인구의 고령화 속도가 가팔라지면서 65세 이상 고령 인구가 처음으로 9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통계청의 ′2022년 고령자 통계′에 따르면 올해 기준 고령층 인구는 901만8천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전체 인구 중 17.5%가 고령층인건데, 이 추세라면 2025년엔 20%를 넘어서며 초고령사회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이번 조사 결과 65세 이상 고령자 3명 중 2명은 스스로 생활비를 마련하고 있고, 고령자 가운데 절반이 넘는 54%가 취업 의사가 있다고 답했는데요.

그럼에도 2019년 기준 우리나라 노인의 상대적 빈곤율은 43.2%로 경제협력개발기구 15개 주요국 중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