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수산 리포터

[와글와글] "괴물이 나타났다"‥이웃 1천 명 분장한 사연은?

입력 | 2022-09-30 07:02   수정 | 2022-09-30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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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스스한 해골부터 공포영화 속 주인공까지.

각양각색의 차림을 한 사람들이 캐나다 토론토의 한 가정집 앞에 총출동했네요.

말기 암으로 시한부 판정을 받은 5살 소년, 알렉스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선데요.

출생 직후 뇌종양을 진단받고 치료를 이어온 소년은 최근 건강이 악화됐습니다.

그런 알렉스에게는 소원이 있었는데, 바로 가족과 함께 방문했던 유령의 집에 가보는 것이었는데요.

이 소식을 들은 가족의 친구가 SNS을 통해 사람들에게 괴물 복장을 하고 알렉스의 집으로 찾아와달라고 부탁했고, 안타까운 사연을 접한 천 여명의 이웃이 이렇게 모여든 겁니다.

알렉스는 이날 모습을 담은 영상을 매일 돌려보며 기운을 얻고 있다고 합니다.

투데이 와글와글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