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우'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 지명‥무솔리니 집권 100년 만

입력 | 2022-10-22 07:16   수정 | 2022-10-22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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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에서 사상 첫 여성 총리이자, 무솔리니가 파시즘 정권을 수립한 지 100년 만에 극우 성향의 총리가 탄생했습니다.

총리직에 지명된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형제들 대표는 오는 22일 오전 대통령 관저인 로마 퀴리날레 궁에서 취임선서를 할 예정입니다.

지난달 조기 총선에서 우파연합을 결성해 압승을 거둔 멜로니는 `강한 이탈리아`를 기치로, 반이민·반난민, 반동성애, 반유럽통합을 설파하며 입지를 다져온 극우 정치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