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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운
손흥민·이강인 월드컵 뛴다‥카타르행 26명 발표
입력 | 2022-11-13 07:07 수정 | 2022-11-13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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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카타르 월드컵에 나설 태극전사 26명이 확정됐습니다.
부상에서 회복 중인 손흥민 선수가 포함됐고 관심을 모았던 이강인 선수도 발탁됐습니다.
김태운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벤투호 26명의 명단이 공개됐습니다.
마스크 투혼을 예고한 손흥민부터 원톱 공격수 황의조를 포함한 유럽파 전원이 선발되는 등 예상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습니다.
뜨거운 관심을 모았던 마요르카의 이강인도 이름을 올렸는데, 벤투 감독은 이강인의 발탁이 손흥민의 부상과는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파울루 벤투/축구대표팀 감독]
″이강인 선발은 손흥민 부상과 연결되지 않습니다. 기술적으로 훌륭하고 지난 시즌에 비해 분명한 발전이 있었기 때문에 뽑았습니다.″
다만 수원 오현규를 예비 명단에 포함시키며 수술 후 회복 중인 손흥민이 나서지 못할 경우에 대비할 계획입니다.
출정식을 겸한 아이슬란드와의 평가전도 마지막 선택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헤더 결승골을 터뜨린 송민규는 경쟁자 엄원상을 제치고 막차 티켓을 따냈고 경합 과정에서 발목 인대가 파열된 박지수는 생애 첫 월드컵 무대를 놓치고 말았습니다.
박지수는 SNS를 통해 ″팬이자 친구로 돌아가 대표팀을 응원하겠다″며 아쉬운 소감을 전했습니다.
대표팀은 결전지 카타르로 출국해 현지 적응 훈련에 돌입합니다.
MBC뉴스 김태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