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이선영 아나운서

[이 시각 세계] 이란, '반정부시위 지지' 래퍼 기소

입력 | 2022-11-28 07:32   수정 | 2022-11-28 07:33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이란이 히잡 의문사로 촉발한 반정부 시위대에 연일 강경하게 대응하고 있죠.

이란의 유명 래퍼 투마즈 살레히가 반정부 시위를 지지하는 입장을 표명했다가 당국에 체포된 뒤 재판에 넘겨졌는데요.

반체제 선동과 국가 안보 교란 혐의가 인정되면, 최대 사형에 처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반정부 인사로 분류된 이란 최고 지도자의 조카 파리데흐도 최근 당국에 체포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파리데흐는 소셜미디어에 ″이란 정권은 종교적 원칙과 규칙을 지키지 않으며, 오로지 권력 유지를 위한 무력 사용에만 혈안이 돼 있다″고 정부를 비판하는 영상을 올렸다 검찰 소환조사를 받았습니다.

이 시각 세계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