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박재웅

아르헨티나, 8강 진출‥네덜란드와 맞대결

입력 | 2022-12-04 07:06   수정 | 2022-12-04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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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오늘부터 시작한 16강 경기에선 네덜란드는 미국을, 아르헨티나는 호주를 꺾었습니다.

이로써, 네덜란드 대 아르헨티나 8강 맞대결이 성사됐습니다.

박재웅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조1위로 16강에 오른 네덜란드는 경기 초반부터 앞서갔습니다.

전반 10분 둠프리스의 낮고 빠른 크로스를 데파이가 골대 구석에 강력하게 꽂아 넣으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습니다.

전반 종료 직전에는 둠프리스의 크로스를 받은 블린트가 오른발 슛으로 추가골을 만들었습니다.

미국은 라이트의 행운의 골로 따라붙었지만..

둠프리스가 왼발 논스톱 슛으로 쐐기골을 만들어내며 미국의 추격 의지를 꺾었습니다.

네덜란드는 한 골과 두 개의 도움을 올린 윙백 둠프리스의 활약으로

미국을 3대 1로 꺾고 가장 먼저 8강에 진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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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가 건재함을 과시한 아르헨티나는 호주를 제압했습니다.

메시는 전반 35분 골대 구석을 찌르는 왼발 슈팅으로 호주 골문을 열었습니다.

이번 대회 3번째 득점으로 득점 공동 1위에 오른 메시는 프로 통산 1,000번째 경기에서 월드컵 토너먼트 첫 골의 기쁨도 함께 누렸습니다.

후반 알바레스가 추가골을 터뜨린 아르헨티나는 빗맞은 슈팅으로 한 골을 만회한 호주에 2대 1 승리를 거두고 8강에서 네덜란드와 4강 티켓을 놓고 맞붙게 됐습니다.

MBC뉴스 박재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