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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영 아나운서
[이 시각 세계] 일본에서 폭설로 4명 사망·23명 부상
입력 | 2022-12-22 06:46 수정 | 2022-12-22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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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선영 아나운서 ▶
이 시각 세계입니다.
일본 동북부 지역에 기록적인 폭설이 내렸는데요.
사흘째 이어진 폭설로 니가타현에서만 4명이 숨졌습니다.
일본 니가타현과 도호쿠 남부 지역에 쏟아진 눈은 최고 223cm에 이르는데요.
평년 두 배에 달하는 양입니다.
니가타현 가시와자키시에서는 한 20대 여성이 눈에 파묻힌 차에서 숨진 채 발견됐고요.
80대 남성 한 명은, 지붕에 쌓인 눈을 치우다 추락해 숨졌습니다.
니가타현에서만 지금까지 4명이 목숨을 잃고 23명이 다쳤는데요.
눈 때문에 전기도 끊겨, 2만 가구가 불편을 겪어야 했고요.
도로 곳곳에서 차량이 고립됐다가, 20시간 이상이 지나서야 통행이 정상화됐습니다.
오늘부터 성탄절 이후인 26일까지도 홋카이도와 규슈 서해상에 많은 눈이 예보된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