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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재일 독립유공자'‥오성규 지사 영주 귀국

입력 | 2023-08-13 07:08   수정 | 2023-08-13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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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광복군 제3지대′ 출신으로 일본에 생존해 있는 유일한 독립유공자인 오성규 애국지사가 영주 귀국합니다.

국가보훈부는 오늘 오전 11시 45분 오 지사가 박민식 보훈부 장관과 함께 김포공항에 도착한 뒤 광복군 제3지대장을 지낸 김학규 장군 묘역에서 환국을 신고한다고 밝혔습니다.

1923년생인 오 지사는 일제강점기 중국 만주에서 항일운동을 전개했고, 일제에 조직망이 노출되자 중국 안후이성의 한국광복군 제3지대에 입대해 독립운동을 펼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