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신경민 리포터

[와글와글] 오랜 전통의 맛집 비결 공개하자‥위생 논란 거세

입력 | 2023-10-12 06:42   수정 | 2023-10-12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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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에서 오랜 전통의 유명 식당이 맛을 내는 비결을 공개한 후 위생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양념을 담은 항아리를 한 번도 씻지 않았기 때문인데, 상태 한번 보실까요.

케밥을 만드는 직원 옆에 큼지막한 항아리, 보이시죠.

표면에 덕지덕지 붙어 있는 건 굳어버린 양념입니다.

식당 측은 최근 방송에 출연해 깊은 맛을 내는 비법이라며 문제의 항아리를 공개했고요.

60년 전 개발한 양념으로 줄어든 양념을 항아리에 채워 넣었을 뿐 씻은 적은 없다는데요.

시간이 지날수록 깊은맛을 내는 발효식품도 아닌데, 굳이 양념을 담는 용기를 씻지 않았다는 게 의아합니다.

현지 누리꾼들도 ″너무 비위생적″이라며 충격적이라는 반응이 쇄도했고요.

결국, 식당 측은 60년 만에 항아리를 씻었지만 위생 관리를 둘러싼 논란은 잦아들지 않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