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신경민 리포터

[와글와글] 대변 급해서 차 세우고 뛰쳐나가‥"이해해 줍시다"

입력 | 2023-11-16 06:38   수정 | 2023-11-16 06:50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한 운전자가 주차장 입구 통로에 차를 세워두고 사라져서 다른 차들이 꼼짝 못 하는 상황이 발생했는데요.

그런데 사라진 이유가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화를 내기보다 ′이해가 된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지난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과 사진인데요.

글쓴이는 ″서울의 한 아웃렛 주차장 내려가는 길에 흰색 SUV 차량이 갑자기 멈추더니 남성 운전자가 급히 내려 사라졌다″고 전했습니다.

옆좌석에 있던 여자친구가 운전을 못 하는 데 다 진출입로도 일방통행 외길이어서 뒤차들이 잠시 동안 옴짝달싹하지 못했다는데요.

결국, ″주차관리 요원이 대신 운전해 차를 뺐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런데 운전자가 차를 세우고 급히 자리를 비울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대변이 급해서였기 때문′이라고 전해졌는데요.

누리꾼 댓글 중엔 ″옆자리에 여자친구도 있었는데, 민망한 모습을 보이기 싫어 뛰어나간 것 같다″며 ″이런 건 이해해 줘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