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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원
'한동훈 비대위' 가닥‥"의견 수렴 마무리"
입력 | 2023-12-21 06:15 수정 | 2023-12-21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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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국민의힘은 한동훈 장관을 비상대책위원장에 추대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윤재옥 당대표 대행도 당내 의견수렴을 마무리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공식적인 발표는 빠르면 이번 주 안에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조희원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연이틀 국회에 출석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질문이 몰렸습니다.
비대위원장 수락 여부, 명품가방 수수 의혹에 대한 의견, 수직적 당정관계 논란에 대한 입장에 대해 한 장관은 충분히 입장을 밝혔다는 답을 반복했습니다.
[한동훈/법무부 장관(20일 오전, 국회 출근]
″어제 제가 충분히 말씀드렸습니다.″
[한동훈/법무부 장관(20일 오전, 상임위 출석]
″어제 충분히 이야기했으니까요.″
[한동훈/법무부 장관(20일 오후, 본회의 퇴장]
″어제 충분히 말씀드렸다고 생각합니다.″
[한동훈/법무부 장관]
″<말씀을 아끼시는 이유가 있을까요?> 제가 말을 너무 많이 하고 있지 않습니까?″
한장관은 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대해 수사상황을 생중계하는 독소조항까지 들어있다고 말했는데, 민주당은 한동훈 장관이 수사팀으로 참여했던 2016년 최순실 국정농단 특검법과 토씨 하나 다르지 않다며 그 때는 맞고 지금은 틀리냐고 비판했습니다.
당내 의견은 한동훈 비대위원장으로 더욱 모아졌습니다.
국민의힘 상임고문단 회의는, 사실상 ′한동훈 비대위′의 성공을 의논하는 자리였습니다.
[유흥수/국민의힘 상임고문]
″당의 상황이 배 12척이 남아 있는 상황과 같아. ′이 시기에는 배 12척을 한동훈에게 맡겨보자′라는 그러한 식의 중지가 되게 모아졌어요.″
국회에 출석한 원희룡 국토부 장관도 입장을 명확히 밝혔습니다.
[원희룡/국토교통부 장관]
″<생각하시는 일에 비대위원장도 고려가 포함이 돼 있다고 보면 될까요?> 전혀 아닙니다.″
윤재옥 당 대표 권한대행은 의견수렴은 이제 마무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비대위원장 발표는 이르면 이번 주 안에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조희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