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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다영
이선균, 19시간 고강도 밤샘 조사‥새벽 귀가
입력 | 2023-12-24 07:01 수정 | 2023-12-24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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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이선균 씨가 밤샘 조사를 받고 오늘 새벽 귀가했습니다.
경찰은 이번 소환을 끝으로, 이 씨의 송치 여부를 결정합니다.
문다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배우 이선균 씨가 세 번째 조사를 마치고 경찰서를 나옵니다.
마약 투약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질문에는 즉답을 피했습니다.
[이선균/배우]
<마약 투약 혐의는 인정하시는 건가요?> ″오늘 경찰 조사에서 다 성실하게 말씀드렸습니다.″
어제 오전 10시쯤 시작된 조사는 밤새 이어져, 19시간이 지난, 오늘 새벽 5시쯤 끝났습니다.
이 씨는 올해 유흥업소 실장의 집에서 대마초와 케타민 등 마약을 여러 차례 피우거나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씨는 유흥업소 실장으로부터 받아 투약한 것이 마약인지는 몰랐다고 주장해왔습니다.
간이 시약 검사와 국과수 정밀 감정에선 음성 판정이 나왔습니다.
경찰은 이 씨가 유흥업소 실장 등에게 협박을 당해 3억 5천만 원을 뜯겼다며 고소한 사건도 함께 조사했습니다.
두 달 간 이 씨에 대한 수사를 해온 경찰은 이번 소환을 끝으로 송치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한편, 경찰은 유흥업소 실장 외에도, 이 씨를 협박한 혐의를 받는 또다른 인물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구속 여부는 이틀 뒤로 예정된 법원 심사를 한 뒤 결정됩니다.
경찰은 마약 투약 등 혐의로 이 씨를 포함해 10명을 수사하거나 내사했으며, 이 중 가수 권지용 씨는 혐의없음으로 불송치했습니다.
MBC뉴스 문다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