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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경수로 시운전 우려‥심각한 위험 초래 가능성"

입력 | 2023-12-24 07:06   수정 | 2023-12-24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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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무부는 현지시간 23일 북한 영변 경수로의 시운전 정황이 포착됐다는 국제원자력기구, IAEA 발표에 대한 한 언론사의 입장 문의에 오스트리아 빈 주재 미국 대표부 명의의 답변을 통해 ″안전을 포함해 심각한 우려를 불러일으킨다″라고 밝혔습니다.

미 국무부는 ″IAEA의 감시와 지원이 없다면 북한과 역내, 전 세계 원자력 산업에 심각한 위험이 초래될 수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은 지난 21일 북한 영변 핵시설 실험용 경수로 인근에서 온수가 흐르는 등 시운전 정황이 보인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