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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다영
"배추 등 가격 불안 6종, 내달 중 할당관세 0%"
입력 | 2024-04-26 17:01 수정 | 2024-04-26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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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정부가 배추와 마른김 등 가격이 높아진 농축수산물에 대해 다음 달 0% 할당 관세를 적용합니다.
전반적인 농축수산물 가격은 낮아지고 있다며, 물가안정에 더 매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다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차관회의 겸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열고, 가격불안을 보이는 농수산물 일곱 종에 대해 5월중 낮은 할당 관세를 적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배추, 양배추, 당근, 마른김, 코코아두, 조미김은 0%, 포도는 5%가 적용됩니다.
전체 농축수산물 가격은 이번 달 들어 오이, 애호박, 수입소고기, 갈치 등을 중심으로 전반적인 하락세에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김 차관은 ″내수 회복과 민생 안정을 위해서 물가안정이 중요하다″며 농수산물 유통구조 개선방안을 조속히 마련해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1분기 GDP 성장률이 전기 대비 1.3%를 기록한 데 대해서는 ″시장예상치인 0.5% 정도를 2배 이상 웃도는 강한 성장세″라면서 경기회복세가 체감 경기 개선과 민생 안정으로 이어지도록 더 매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문다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