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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지
'역주행' 운전자 구속‥오슬로행 여객기 회항
입력 | 2024-07-31 09:40 수정 | 2024-07-31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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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지난 1일, 서울 시청역 인근에서 16명의 사상자를 낸 역주행 사고 가해 운전자가 구속됐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김현지 기자입니다.
◀ 리포트 ▶
16명의 사상자를 낸 서울 시청역 역주행 사고 가해 운전자인 68살 차 모 씨가 구속됐습니다.
법원은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차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내줬습니다.
어제 오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은 차 씨는 ′죄송하다′는 말만 되풀이했습니다.
[차 모 씨/가해 운전자]
″유가족분한테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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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9시 반쯤 전남 나주시 성북동의 한 사거리에서, 60대 남성이 몰던 SUV가 건널목 맞은편에 있던 경찰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차량 운전자인 60대 남성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사고 당시 남성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
그는 경찰의 단속에 불응하고 약 5킬로미터를 도주하다 이 사고를 낸 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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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1시쯤 승객 300명을 태우고 인천을 출발해 노르웨이 오슬로로 향하던 에어프레미아 여객기가 기체 결함으로 회항했습니다.
해당 여객기는 카자흐스탄에서 결함이 발견돼 회항 결정했으며, 오늘 새벽 2시 반쯤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MBC 뉴스 김현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