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남효정

[선택2024] 방금 개표 시작‥이 시각 서울 관악 개표소

입력 | 2024-04-10 19:38   수정 | 2024-04-10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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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지금 개표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지 개표소 1곳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서울대 체육관에 마련된 서울대 관악구에 중계차가 남아 있는데요.

남효정 기자 보니까 지금 개표가 바쁘게 이루어지고 있군요.

◀ 기자 ▶

네, 서울대 체육관에 마련된 서울 관악구 개표소에 나와 있습니다.

관악 갑과 을, 두 지역구의 투표함들이 전부 여기서 개표되는데요.

지금 제 뒤로 투표함을 옮기고 개봉하고 또 분류하고 있는 개표 사무원들의 분주한 움직임이 보이시죠.

지금도 관악구 각 지역에서 165개의 투표함들이 속속 도착하고 있습니다.

먼저 개표되는 건 사전투표함입니다.

봉인된 상태인 사전투표함은 관악구 선관위 사무소에 보관돼 있다가 오늘 본투표가 끝나자마자 출발해 이곳에 도착했는데요.

개표 초반 집계되는 득표율에는 사전투표 결과가 먼저 반영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곳 체육관 안에 설치된 40여 개의 테이블은 개함부, 투표지 분류기 운영부, 심사집계부로 구분되는데요.

바로 이 심사집계부에서 이번에 추가 도입된 수검표 절차를 진행하고, 계수기에 투표지를 넣어 득표수를 집계합니다.

투표함을 열어 지역구 투표지와 비례대표 투표지를 구분하는 일부터 수검표까지, 모두 모두 개표사무원들이 하는 일인데요.

이곳 관악구 지역 개표 작업에는 지자체 공무원과 교육공무원, 일반 시민 등으로 구성된 개표사무원 640여 명이 투입될 예정입니다.

개표사무원들의 작업 과정은 각 정당의 추천 인사 등으로 구성된 참관인들이 실시간으로 지켜봅니다.

이곳에선 당선자 윤곽이 내일 새벽 2시쯤 나올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비례 투표용지는 수개표 방식이라, 집계에 시간이 좀더 걸릴 전망입니다.

계속 지켜보면서 추가 개표 상황 전해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관악구 개표소인 서울대 체육관에서 MBC뉴스 남효정입니다.

영상취재: 김승우 / 영상편집: 송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