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김수근

'몸쪽 공을 이렇게?' 김하성, 시즌 4호포 폭발

입력 | 2024-04-26 20:35   수정 | 2024-04-26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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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샌디에이고의 김하성 선수가 8경기 만에 시즌 4호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달라진 장타력으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김수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2경기 연속 멀티 히트의 상승세가 오늘도 이어졌습니다.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몸쪽을 파고드는 시속 145km의 싱커를 잡아당겨 담장을 넘겼습니다.

비거리 123m를 기록한 시즌 4호 투런 홈런이었습니다.

″이번 시리즈 파드리스의 첫 홈런입니다. 쿠어스 필드 관중석의 중앙까지 날아갔어요.″

8경기 만에 홈런을 추가한 김하성은 한국 선수로는 5번째로 메이저리그 통산 40호 홈런 고지를 밟았습니다.

김하성의 활약에도 샌디에이고는 8회에만 6실점해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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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투수 최고 계약의 주인공, LA 다저스의 야마모토는 올 시즌 가장 빼어난 투구를 펼쳤습니다.

낮은 공에 후한 주심의 스트라이크 판정을 적극 활용하면서, 6회까지 삼진 7개를 잡아내며 워싱턴 타선을 4안타 무실점으로 막았습니다.

5회엔 인상적인 장면도 있었습니다.

시속 168km로 날아든 강습 타구를 묘기에 가까운 수비로 잡아내 명장면을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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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 뒤를 지난 타구가 베이스를 맞고 크게 튑니다.

공은 공교롭게 2루수 쪽으로 향했고 다시 유격수에게 전달되면서 아웃.

잠시 당황했지만 빠르게 수습한 유격수의 임기응변이 돋보였습니다.

MBC뉴스 김수근입니다.

영상편집: 김민지

″본 영상은 저작권 관계로 MBC 뉴스 홈페이지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