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이명노

'이제는 두산맨' 시라카와‥'천적은 쉽지 않네'

입력 | 2024-07-13 20:27   수정 | 2024-07-13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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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프로야구에선 두산 시라카와가 이적 후 첫 등판에 나섰지만 천적 삼성을 상대로 진땀을 흘려야 했습니다.

이명노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SSG에서 두산 유니폼으로 갈아입고 그라운드에 나서며 어색한 표정을 감추지 못한 시라카와.

초반 삼성 타선을 잘 틀어 막았지만, 수비 실책으로 점수를 내 준 뒤 제구력이 흔들리면서 4회를 채우지 못하고 마운드에서 내려왔습니다.

그래도 두산 타선이 초반 리드를 안겼습니다.

1회 김재환의 시즌 17호 석점포를 앞세워 기세를 올린 가운데, 4실점 후 헤드샷으로 퇴장당한 원태인은 데뷔 후 처음으로 1이닝을 채우지 못했습니다.

유독 삼성만 만나면 작아졌던 두산은 맞대결 6연패 탈출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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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의 도슨이 첫 타석부터 2루타를 날리고 댄스 세리머니를 선보입니다.

도슨은 이어진 안타에 홈으로 파고들었지만 NC 박건우의 완벽한 송구에 가로막히고 말았습니다.

3회엔 박건우의 안타성 타구를 도슨이 기가 막히게 낚아채며 한 번씩 주고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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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의 최정은 KIA 전에서 시즌 23호 투런포를 터뜨리며 홈런 공동 2위로 올라섰습니다.

MBC뉴스 이명노입니다.

영상편집: 박정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