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버티면 '체포'했던 윤 검사‥이젠 본인이 버티기

입력 | 2024-12-17 19:43   수정 | 2024-12-17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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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내란사태를 일으키고 탄핵 돼 직무정지 상태인 대통령이 칩거 상태로 버티면서 소환조사를 피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과거 권력기관을 수사했던 어떤 검사는 이런 얘길 한 적이 있습니다.

″수사 협조를 전혀 받지 못했고 시간을 끌면서 계속 부인하는 상황이다.″

″수사팀이 아무 일도 할 수 없었다.″

″이렇게까지 해야 하느냐는 생각이 들었다.″

″시간을 들이고 천천히 하다보면 수사하기 어렵다는 건 수사를 해본 사람이면 누구나 느낄 것이다.″

이 말을 했던 검사의 이름은 바로 윤석열입니다.

그래서 윤석열 검사는 어떻게 했을까요?

체포하고 압수수색하지 않으면 증거인멸이 이뤄질 수밖에 없다며 체포를 단행했습니다.

하지만 그 사람은, 11년여가 지난 지금 경호인원 뒤에 숨어서, 수사협조는 커녕 출석통보서 받는 것조차 피하며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