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신경민 리포터

[와글와글] "두 좌석 예매했잖아" 기내 좌석에 누워 생떼

입력 | 2024-04-24 06:38   수정 | 2024-04-24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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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석 두 자리를 침대 삼아 벌러덩 누워있는 여성.

그런데 여기는 이륙을 준비하는 비행기 안인데요.

중국에서 한 여성이 ″누워서 가겠다″고 고집을 부리는 바람에 이륙이 2시간 이상 늦어진 사연이 전해졌습니다.

이륙 전, 승무원이 승객에게 안전상 똑바로 앉아달라고 요청했지만 이 여성은 일어날 생각을 하지 않았고요.

″옆자리까지 예매했으니 된 것 아니냐″ ″몸이 안 좋아 좌석에 누워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합니다.

비행기가 뜨지 못하자 다른 승객들도 여성을 향해 항의했고요.

결국 공항 경찰까지 출동하자, 여성은 2시간 반 만에 몸을 일으켜 좌석에 앉았다고 합니다.

누리꾼들은 ″결국 앉아 갈 걸, 두 시간을 버티다니 몸이 아프면 타질 마라″고 비난했고요.

″경찰의 소극적인 대응이 아쉽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투데이 와글와글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