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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성
"검찰 수사관 '정보 유출' 정황"‥인천지검 압수수색
입력 | 2024-04-26 06:11 수정 | 2024-04-26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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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고 이선균 씨 수사 정보 유출 의혹을 수사중인 경찰이 인천지검을 압수수색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검찰 수사관이 이선균 씨가 내사받고 있다는 정보를 최초로 유출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김지성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배우 이선균 씨 관련 수사 정보 유출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검찰 수사관이 최초 언론 보도에 연루된 정황을 확인하고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지난 15일 인천지방검찰청과 경기 지역 신문사를 압수수색했습니다.
경찰은 인천지검 소속 수사관을 공무상 비밀누설 등의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이 검찰 수사관은 이선균 씨가 마약 관련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는 정보를 경기 지역 신문사에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신문사는 지난해 10월 배우 이선균 씨가 마약 혐의로 내사를 받고 있다고 최초 보도했습니다
경찰은 이 기사의 보도 경위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인천지검 소속 수사관의 혐의를 포착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검찰 수사관의 휴대전화를 포렌식 해 구체적인 수사 정보 유출 경위를 밝혀낼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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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 7시 50분쯤 경기도 하남시 한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비닐하우스 2동과 인근 창고 건물 2동이 모두 불에 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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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차 앞부분이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어젯밤 11시 20분쯤 경기도 시흥시 도로를 달리던 BMW 차량에서 불이 났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차량 엔진 부근이 불에 탔습니다.
불이 난 차량은 지난 2018년 연이은 주행 중 화재로 리콜 조치가 이뤄졌던 BMW 520d 모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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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9시 40분쯤 충남 논산에서 60대 여성이 몰던 SUV 차량이 길가에 세워진 차량 5대를 연달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등 4명이 다쳤습니다.
운전자는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는데 경찰은 브레이크 대신 가속 페달을 밟아 사고가 난 걸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MBC뉴스 김지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