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박솔잎

고속도로 차량 3대 연쇄 추돌‥광역버스 주행 중 화재

입력 | 2024-05-11 07:14   수정 | 2024-05-11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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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어제저녁 인천 미추홀구 제2경인고속도로에서 3중 추돌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또 경기 성남에선 달리는 버스에서 불이 나 퇴근길 한때 교통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박솔잎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고속도로 한가운데 하얀색 차량 한 대가 뒤집혀 있습니다.

어제저녁 6시 50분쯤, 인천 미추홀구 제2경인고속도로 인천 방향 학익 분기점 인근에서 30대 운전자가 몰던 차량이 서행 중이던 앞 승용차를 들이받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충격으로 승용차도 앞선 SUV 차량을 들이받으며 3중 추돌이 됐습니다.

운전자 2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었고, 2개 차로가 1시간가량 통제되며 퇴근길 한때 교통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경찰은 사고를 낸 운전자가 앞을 제대로 보지 않아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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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차량의 뒷면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까맣게 그을렸습니다.

연기가 뿜어져 나오는 버스에 소방관들이 연신 물을 뿌립니다.

비슷한 시각, 경기 성남시 수정구에선 운행을 마치고 차고지로 향하던 광역 버스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인명 피해 없이 20여 분만에 꺼졌지만, 차량 엔진룸과 뒷좌석 절반이 불에 탔고, 2개 차로의 교통이 한때 통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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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 7시 10분쯤엔 경기 김포시 양촌읍의 한 가구단지 창고에서 불이 나 1시간 반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창고 관계자 5명이 대피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솔잎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