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뉴스데스크
엠빅뉴스
14F
정치
사회
국제
경제
문화
스포츠
뉴스투데이
신경민 리포터
[와글와글] 직장인 10명 중 7명 "최저임금 230만 원은 돼야"
입력 | 2024-06-17 06:37 수정 | 2024-06-17 07:46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우리나라 직장인이 생각하는 적정 최저시급은 얼마일까요?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노동계와 경영계의 본격적인 줄다리기가 시작된 가운데, 노동시민단체 직장갑질119가 직장인 1천 명에게 설문을 진행했는데요.
직장인 10명 중 7명은 내년도 최저시급이 1만 1천 원 이상이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1만 1천 원은 올해 최저시급인 9천860원보다 11.6% 인상된 금액이고요.
월 단위로 계산하면 230만 원 정도입니다.
또 직장인의 73.6%는 법정 최저임금을 모든 노동자에게 동일하게 적용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월급 빼고 다 오르는 고물가 시대, 직장인 88.5%는 물가 상승으로 임금이 사실상 삭감됐다고 답했는데요.
이 중 10명 중 4명은 생활비나 결혼, 노후 준비를 위해 직장과 부업을 병행해 추가 수입 마련에 나선 걸로 조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