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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글와글 플러스] "배추는 작년보다 비싸고 수박은 저렴"

입력 | 2024-07-03 07:27   수정 | 2024-07-03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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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눈만 뜨면 올라 있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장바구니 물가가 심상치 않습니다.

특히 이달 들어 배추와 무, 당근 가격이 1년 전보다 크게 오를 거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한국농어촌경제연구원은, 7월 배추 도매가격이 10kg에 9천 원으로 1년 전보다 11퍼센트 오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여름 배추 재배 면적이 감소하면서 생산량이 줄어 가격이 상승한다는 건데요.

무도 같은 이유로 1년 전보다 가격이 21퍼센트 오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당근은 봄부터 작황 부진이 계속되면서 7월에도 높은 가격을 유지할 걸로 전망했고요.

오이 맛 고추와 깐마늘도 지난 해보다 가격이 오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다만, 참외나 수박 등 제철 과일은 1년 전 이맘때보다 가격이 저렴할 것으로 봤는데요.

복날을 앞두고 수요가 늘고 있는 닭고기 역시 공급량이 늘면서 1년 전보다 저렴한 가격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와글와글 플러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