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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글와글 플러스] '대마삼겹살, 대마소주'‥해외여행 주의

입력 | 2024-07-05 07:28   수정 | 2024-07-05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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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태국 등 동남아나 미국, 캐나다 등 여행 계획하고 있는 분들도 있죠.

하지만 자칫, 대마 소주나 대마 삼겹살처럼 대마 성분이 있는 식음료를 섭취할 위험이 있으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대마초가 합법인 해외라도 한국인이 대마가 함유된 식음료를 섭취했다가는 처벌될 수 있는데요.

문제는 식당이나 편의점만 가도 대마 성분의 쿠키나 음료수 등을 쉽게 접할 수 있다는 겁니다.

태국에선 한국의 소주 디자인과 비슷한 ′무알코올 대마 소주′ 등이 일반 음료와 함께 진열돼 팔리고 있고요.

대마잎 쌈이나 대마 함유 소금을 곁들인 ′대마 삼겹살′도 식당 메뉴에 있습니다.

일부 동남아 국가의 경우, 클럽이나 유흥업소에서 ′마약 사탕′ 등 다양한 불법 환각 물질이 유통되고 있고요.

캐나다에선 한국에서 마약류로 분류하는 환각 버섯이 버젓이 팔리고 있습니다.

국가정보원은 대마 성분 함유 문구가 현지어로만 표기된 경우도 많다며, 대마 특유의 일곱 또는 아홉갈래 잎사귀 도안이 있거나 칸나비스(cannabis), 마리화나(marijuana), 위드(weed) 등이 적혀있는지 확인하라고 조언했습니다.

와글와글 플러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