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중국 쓰촨성 백화점서 대형 화재‥최소 6명 숨져

입력 | 2024-07-18 07:16   수정 | 2024-07-18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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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뉴스룸 연결해 밤새 들어온 국제뉴스 알아보겠습니다.

정슬기 아나운서, 중국 서남부 쓰촨 성의 한 백화점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고요?

◀ 정슬기 아나운서 ▶

네, 현지시간 어제 오후 6시쯤 쓰촨성 쯔궁시 가오신구 주딩백화점 건물에서 불이 났는데요.

최소 6명이 숨졌습니다.

백화점 건물에서 검은 연기가 뿜어져 나오고 저층에선 시뻘건 화염이 솟구칩니다.

옥상에는 불을 피해 대피한 사람들이 애타게 구조를 기다리고 있는데요.

14층 건물 1층은 물론 4층에서 6층 사이에서도 발화가 목격됐고요.

소방 인력 280여 명과 소방차 70여 대가 투입돼 2시간여 만에 불길을 잡았습니다.

구조대가 건물 안에 있던 약 서른 명을 구조했지만 현재까지 최소 6명이 목숨을 잃은 걸로 집계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