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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신문] 역대 최대 120만명+α 해외 '추캉스'‥엔화 강세에 동남아로

입력 | 2024-09-12 06:34   수정 | 2024-09-12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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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오늘 아침 신문′ 시작합니다.

◀ 앵커 ▶

이틀 연차를 쓰면 최장 9일까지 쉴 수 있는 이번 추석 연휴 기간 역대 최대 인원이 해외여행을 떠날 걸로 예상된다는 기사 먼저 보겠습니다.

◀ 앵커 ▶

서울신문입니다.

◀ 앵커 ▶

인천공항공사는 오는 13일부터 18일까지 공항 하루 평균 이용객을 20만 1,000명으로 예상했는데요.

지난해 추석 연휴 기간 대비 11% 넘게 증가하는 겁니다.

여행업계에 따르면 해외여행 상품 하루평균 예약률은 여름휴가 성수기인 7월 말, 8월 초보다 더 높고요.

일본과 태국 등 인기 해외여행 상품은 이미 매진됐고, 긴 연휴 덕에 미주와 유럽 같은 장거리 노선 상품도 인기몰이 중입니다.

항공업계는 추석 연휴 역대 최대 해외 수요는 물론, 10월 초 황금연휴까지 앞두고 속속 증편에 나서고 있는데 특히 일본과 대만, 동남아 노선을 잇따라 늘리고 있습니다.

◀ 앵커 ▶

다음은 한겨레입니다.

국내에서 법률과 기술을 결합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리걸테크′ 기업 사이에서 인공지능, AI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이미 법률 AI 서비스를 운영하는 리걸테크 기업은 15곳에 달하는데요.

판례 검색 제공에 머물렀던 AI 기능은 이제 자료 분석과 서면 작성까지 영역이 확장되고 있습니다.

한 디지털 법률상담 서비스 업체가 최근 출시한 서비스는, 주요 법률 쟁점 정리와 판례 검색은 물론 신청서나 서면 초안을 1분 30초 안에 작성해주기도 하고요.

디지털 포렌식 시스템에 인공지능을 접목하거나 자체 법률 데이터를 개발하는 법무법인도 늘고 있습니다.

반면 법조계 일각에서는 신입 변호사들의 일자리 감소에 잘못된 판례 소개나 실제 없는 정보를 생성하는 AI 환각 문제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 앵커 ▶

이어서 중앙일보입니다.

실업급여를 두 번 이상 받은 외국인 근로자가 5년 사이 3배 이상 늘었습니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실업급여를 받은 외국인 근로자는 1만 2,643명, 총 지급액은 808억 800만 원이었습니다.

실업급여를 2회 이상 반복적으로 수급한 경우가 2천 10명으로, 2018년에 비해 3배 이상, 실업급여액은 5배 수준으로 늘었습니다.

가장 많은 실업급여를 받은 외국인은 4,905만 원이었는데, 10번이나 수급해갔고요.

반복 수급이 많다는 건 그만큼 외국인 근로자의 비자발적 실직이 많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지만, 일각에선 악의적으로 취업과 실업을 반복해 실업급여를 타가는 사례가 많다는 지적과 함께 도덕적 해이를 불러올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 앵커 ▶

다음은 지역 신문 기사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영남일보입니다.

추석을 앞두고 대구 지역 곳곳에는 정치인들 현수막이 내걸렸는데요.

신호등과 가로수 주변에서 특히 눈에 많이 띄고요.

상점 간판을 가리는 일도 많은데요.

추석 인사라지만 정치적 목적이 다분해 보이는데다 미관을 저해하는 애물단지일 뿐이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옥외광고물법은 각 정당 당협위원장 외에 구청장과 시의원, 구의원 현수막은 ′개인 현수막′으로 간주하는데요.

개인 현수막에 정치인 이름이나 얼굴을 내걸면 불법이고요.

′꼼수 현수막′이 난립하는데도 기초지자체는 단속에 손을 놓고 있다고 신문은 지적했습니다.

◀ 앵커 ▶

끝으로, 광주매일신문입니다.

광주 지역 곳곳에 맨발로 걸을 수 있도록 조성된 ′맨발로′가 설치돼 있는데요.

광주 서구를 시작으로 북구와 광산구, 남구에서도 맨발로가 잇따라 조성되고 있습니다.

예산도 수억 원에서 십수 억 원이 투입됐는데, 문제는 유지보수가 쉽지 않다는 겁니다.

맨발로에 깔린 황토는 비가 많이 오면 유실되기 쉽고, 또 건조하면 메마르기 때문에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데요.

자치구에 관리 매뉴얼이 없다 보니 민원이 들어오면 일회성으로 정비하는데 그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오늘 아침 신문′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