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안예은/신영증권

중동 지역 불안에 뉴욕증시 일제히 하락

입력 | 2024-10-02 07:40   수정 | 2024-10-02 07:41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 앵커 ▶

신영증권 연결해서 밤사이 뉴욕증시 알아보겠습니다.

안예은 캐스터 전해주시죠.

◀ 안예은/신영증권 ▶

네, 신영증권입니다.

뉴욕증시 주요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다우지수가 0.4% 내렸고, 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도 각각 0.9%와 1.5% 내렸는데요,

이란이 이스라엘을 미사일로 공격하면서 부각된 ′중동 지역 불안′과 ′제조업 지표 부진′이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이란의 미사일 공격 소식이 전해지면서 국제 유가는 상승했는데요,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2.4% 상승한, 배럴당 69달러선에 올라섰습니다.

미국의 제조업 경기를 보여주는 ISM제조업 지수는 47.2로 발표되면서, 시장의 기대보다 부진했습니다.

종목별로는 기술주들의 타격이 가장 컸는데요, ′엔비디아′가 3.6% 하락했고, ′애플′도 2.9% 내렸습니다.

반면 국제유가 상승이 호재로 작용하면서 ′정유주′들은 상승했는데요, ′엑손모빌′이 2.3%, ′쉐브론′이 1.6% 올랐습니다. 이밖에 ′록히드 마틴′이 3.6% 상승하는 등, 방위 산업체들의 주가도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중동에서의 무력 충돌이 다시 글로벌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추가적인 군사행동이 이뤄질지 여부와 국제유가의 움직임이 주식시장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신영증권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