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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글와글 플러스] 필리핀 가사관리사 한 달‥잡음 가라앉을까?

입력 | 2024-10-04 07:27   수정 | 2024-10-04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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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가사관리사 100명이 서울 시내 가정에 투입된 지 한 달째인데요.

정부가 내년도 본사업을 앞두고 있는데, 시범사업 한 달, 평가는 어땠을까요?

필리핀 가사관리사 100명은 지난달 3일부터 142개 가정에서 근무를 시작했는데요.

24가정은 서비스를 취소했고, 51가정은 새로 신청했습니다.

주요 취소 사유는 변심, 시간 조정의 어려움 등이었는데요.

근무지 이탈한 관리사 2명 아직 돌아오지 않고 있고요.

교육 수당 지급이 늦어지거나 오후 10시로 돼 있는 숙소 통금 시간, 또 이동·대기 시간에 대한 가사관리사들 불만도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끊이질 않는 논란, 바로 임금 수준에 대한 건데요.

8시간 전일제 근무를 기준으로 월 238만 원은 30대 가구 중위소득의 절반에 가깝다며 최저임금 차등적용이 필요하다는 목소리 여전하고요.

정부는 시범사업 평가를 토대로 내년 상반기까지 1천200명 규모를 목표로 본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와글와글 플러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