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정슬기 아나운서

[이 시각 세계] '굿바이 트로피카나'‥라스베이거스 호텔 해체

입력 | 2024-10-10 07:15   수정 | 2024-10-10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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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이거스의 전설적인 호텔 겸 카지노인 트로피카나 라스베이거스가 철거됐습니다.

이 자리에는 야구장이 건설될 예정입니다.

건물에서 시뻘건 불꽃이 일더니 건물이 와르르 무너집니다.

오른쪽 건물도 회색 연기를 내뿜으며 순식간에 사라지는데요.

현지시간 9일, 라스베이거스 트로피카나 라스베이거스 23층 건물이 폭파 공법으로 해체됐습니다.

1957년 문을 열어 67년 만에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 건데요.

7분 동안 이어진 화려한 불꽃놀이와 555대의 드론쇼가 마지막을 장식했습니다.

트로피카나 라스베이거스가 있던 자리에는 3만 3천 석 규모의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의 돔구장과 새로운 카지노 리조트가 들어설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