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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글와글 플러스] 경찰에 마약 건넸다가‥위장 거래에 '덜미'

입력 | 2024-10-18 07:22   수정 | 2024-10-18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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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끈따끈한 화제의 뉴스만 쏙쏙 뽑아 전해드리는 <와글와글 플러스> 와플입니다.

한 남성이 길가에 서 있는 차량에 조심스럽게 다가가더니 차 안에 올라탔는데요.

이 남성, 차량 탑승과 동시에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이게 무슨 상황인지, 함께 보실까요?

빨간 가방 든 남성이 검은색 차 안을 요리조리 살펴보더니 자연스럽게 올라탑니다.

잠시 후 옆에 바짝 댄 차에서 다른 남성이 내리더니 앞좌석에 앉은 아까 그 남성을 붙잡는데요.

이게 무슨 상황인가 하면, 바로 마약 사범 검거 장면입니다.

그러니까 마약 사겠다고 접근한 경찰에게 마약 팔겠다고 나왔다가 체포된 거고요.

마약 유통책인 남성의 가방에선 케타민 1.7kg 발견됐습니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밀수입한 케타민을 국내에 유통하려던 유통책과 공범 등 3명을 구속해 검찰에 넘겼고요.

해외 총책에겐 이미 적색 수배가 내려졌고 국내 총책은 현재 필리핀 수용소에 수감돼 있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