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신경민 리포터

[와글와글] '분노유발' 유튜버, '업무방해' 혐의 경찰 수사

입력 | 2024-11-01 06:35   수정 | 2024-11-01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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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과 SNS에서 화제가 된 소식들 알아보는 <투데이 와글와글>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온갖 민폐를 일삼고 있는 미국인 유튜버.

화가 난 일부 유튜버와 누리꾼들이 응징하겠다고 예고했었는데요.

조니 소말리를 폭행한 혐의로 한 남성이 체포된 가운데, 소말리에 대해서도 경찰이 수사에 들어갔습니다.

[조니 소말리/미국인 유튜버]
″일본 사랑해. 일본 제국이 부활하길 희망한다. 독도 아니고 다케시마 섬. 일본이 최고.″

일본 전범기를 내보이며 우리 국민을 도발하는 말들까지‥

그는 여전히 ″미안한 게 없다″며 뻔뻔하게 방송을 이어갔는데요.

′평화의 소녀상′에 입을 맞추는 등 온갖 기행으로 논란이 된 미국인 유튜버, 조니 소말리가 업무방해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게 됐습니다.

소말리는 지난 17일 서울 마포구 한 편의점에서 음악을 크게 틀고 춤을 추는 등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고요.

편의점 직원의 제지에 식탁에 컵라면 국물을 쏟으며 직원에게 욕설을 퍼부은 혐의를 받습니다.

소말리는 현재 출국 정지가 내려진 상태고요.

폭행과 마약 복용 등 두 건의 혐의로도 고발돼 조사를 앞두고 있는데요.

국민을 모욕한 소말리의 만행, 최근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국정감사에서도 거론됐습니다.

신영숙 여가부 차관은 ″사건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있다″며 소녀상이 여성 인권과 평화 가치를 알리는 역할인 만큼, ′소녀상 훼손′ 관련 대책에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