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러 고위급 "미국 견제에 함께 맞서야"

입력 | 2024-11-13 06:17   수정 | 2024-11-13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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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이구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서기가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을 만나 미국 견제에 대한 공동 대처를 강조했습니다.

AFP통신 등 외신과 러시아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을 방문 중인 쇼이구 서기는 현지시간 12일 베이징에서 왕 주임과 전략안보협상을 공동 주재하고 ″미국과 동맹국들의 러시아와 중국을 겨냥한 이중 봉쇄 정책에 대응하는 것이 양국의 가장 시급한 과제″라고 말했습니다.

왕 주임은 ″러시아와 긴밀한 소통과 조율을 유지하며 다자간 협력을 강화해 높은 수준의 양국 관계 발전 동력을 유지할 의향이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