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뉴스데스크
엠빅뉴스
14F
정치
사회
국제
경제
문화
스포츠
뉴스투데이
정슬기 아나운서
[이 시각 세계] 우간다 신종 '딩가딩가병', 여성 중심 확산
입력 | 2024-12-17 07:21 수정 | 2024-12-17 07:22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아프리카 우간다 서부에서 여성을 중심으로 신종 질병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마치 춤을 추듯 온몸이 떨리는 질병인데요.
현지 보건 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무릎을 폈다 구부리며 리듬을 타는 듯한 모습이 꼭 춤을 추는 것만 같습니다.
′딩가딩가′라고 불리는 병명은 ′춤추는 것처럼 몸을 떤다′는 뜻인데요.
감염되면 극심한 신체 떨림으로 걷는데 어려움을 겪는다고 합니다.
2023년초 처음 보고된 이 병은 현재까지 약 300명이 앓았고요, 다행히 아직까지 사망자는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보건 당국은 딩가딩가병은 치료 없이도 일주일 내 증상이 완화되지만, 항생제로 치료할 수 있다면서, 발생 양상과 전파경로, 원인에 대한 역학 조사가 아직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