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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글와글 플러스] '7명 사상' 광주 화정아이파크 해체 완료
입력 | 2024-12-18 07:27 수정 | 2024-12-18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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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 중이던 아파트가 무너져 7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광주 화정아이파크 붕괴 사고, 기억하실 텐데요.
지난해 여름부터 8개 동, 지상 주거층을 해체하는 공사를 시작했는데, 17개월 만에 마무리됐습니다.
시공사인 HDC현대산업개발은 철거 공사를 마치고, 남은 지상부에 대한 정밀안전진단 결과 구조 안정성에 문제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는데요.
이달 중으로 재시공 작업에 착수할 계획입니다.
당초 입주민들은 상가와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서는 지상 1층부터 3층을 철거 범위에 포함하라고 요구했으나, 시공사와의 협의 끝에 지상부 주거층만 철거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지난 2022년 1월 11일 이 아파트의 23층 천장부터 39층 바닥 면이 붕괴하면서, 건설노동자 6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는데요.
무단 구조 변경과 부실 콘크리트 사용 등이 원인으로 드러나, 사고조사위원회가 ″총체적 부실로 인한 인재″라고 규정했습니다.
와글와글플러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