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박솔잎

공조본, 윤 대통령에 '25일 10시' 2차 출석통보

입력 | 2024-12-21 07:13   수정 | 2024-12-21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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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12·3 내란 사태′를 수사 중인 공조수사본부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오는 25일 오전 10시에 출석하라고 통보했습니다.

공조본의 두 번째 소환 통보인데요.

윤 대통령이 응하지 않을 경우에 체포영장을 청구하는 수순으로 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박솔잎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공조수사본부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두 번째 출석 요구서를 보냈습니다.

공수처 차정현 부장검사 명의로 작성된 출석요구서에는 오는 25일 오전 10시 정부과천청사 공수처 검사실로 출석해 조사받으라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윤 대통령의 혐의는 내란 우두머리와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입니다.

공조본은 윤 대통령 관저와 대통령실 총무비서관실, 부속실 등 세 곳에 특급 우편과 전자 공문으로 출석요구서를 보냈습니다.

윤 대통령은 앞서 ″18일 조사받으라″는 공조본의 1차 출석요구에 불응했습니다.

공수처는 최근 검찰로부터 윤 대통령 사건을 넘겨 받은 뒤 새로 날짜를 정해 소환을 통보했습니다.

당초 윤 대통령 측이 출석 거부 논리로 삼았던 기관 간 경쟁적 수사 상황이 정리된 만큼, 더 이상 소환 조사에 응하지 않을 구실은 사라진 셈입니다.

다만 윤 대통령이 공조본의 2차 소환 요구에 응할지는 미지수입니다.

윤 대통령 측 석동현 변호사는 ″변호사 선임이 진행 중″이라면서도 ″구성에는 일주일, 그 이상도 될 수 있다″고 했습니다.

시간 끌기라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공수처는 윤 대통령이 소환에 또 불응하면 체포영장을 청구할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MBC뉴스 박솔잎입니다.